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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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으로 선발했던 이번 우아콘. 한 번의 배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들 이 테마였던 만큼, 이번엔 정말 테크니컬한 경험들을 많이 들을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었다. 꽤나 추첨 경쟁이 치열했다고 알고 있다. 다만 뽑는 모수가 적었던 것인지 주변에 당첨된 사람이 거의 없었다. 운좋게 기회가 되어 참석하게 되었는데, 개발자로 일하고 난 뒤 경험해본 첫 컨퍼런스였어서 더욱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입장했다. 우아한 형제들에서 주최하는 개발자 행사가 꽤나 많은데, 이번 우아콘 역시 배민다운 개성을 파르나스몰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수많은 인파를 뚫고 첫 번째 세션 장소로 겨우 이동할 수 있었다. 웰컴 굿즈와 이름표를 받고, 호다닥 부스를 구경한 뒤 발표장으로 이동했다. 이전에 우아한 스터디에 참여했던 적이 있어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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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연한 기회로 글쓰는 개발자 모임, 글또에 참여하게 되었다. 모임의 목적은 단순하다. 개발자들이 모여서 글을 쓰고 디벨롭시켜가는 것이다. 평소 노션에 공부한 걸 정리하고 가끔씩 Draft를 블로그로 옮기는 작업을 해오긴 했지만, 보다 완성도 있는 글을 쓰고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라는 니즈가 있었다. 마침 글을 쓰고 피드백을 받는 것에 대한 욕구가 있었던 상태라 글또 신청 마감날에 부랴부랴 지원을 했고, 운좋게 7기를 함께하게 되었다. 왜 혼자서는 글을 잘 쓰지 못했을까 그동안 좋은 글을 꾸준히 쓰지 못했던 이유를 생각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내가 쓴 글이 다른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수준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주니어 연차에 불과한 내가 공부하는 지식들은 대부분 웹 개발자라면 당..
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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