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으로 선발했던 이번 우아콘. 한 번의 배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들 이 테마였던 만큼, 이번엔 정말 테크니컬한 경험들을 많이 들을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었다. 꽤나 추첨 경쟁이 치열했다고 알고 있다. 다만 뽑는 모수가 적었던 것인지 주변에 당첨된 사람이 거의 없었다. 운좋게 기회가 되어 참석하게 되었는데, 개발자로 일하고 난 뒤 경험해본 첫 컨퍼런스였어서 더욱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입장했다. 우아한 형제들에서 주최하는 개발자 행사가 꽤나 많은데, 이번 우아콘 역시 배민다운 개성을 파르나스몰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수많은 인파를 뚫고 첫 번째 세션 장소로 겨우 이동할 수 있었다. 웰컴 굿즈와 이름표를 받고, 호다닥 부스를 구경한 뒤 발표장으로 이동했다. 이전에 우아한 스터디에 참여했던 적이 있어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