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는 사회초년생 때 구매했던 책인데, "초보 프로그래머" 를 아직도 탈출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이 들 때마다 종종 다시 펼쳐보곤 한다. 좋은 멘토에 대한 갈증이 있다면, 그리고 개발자 경력의 초반을 설계하는 데 고민이 든다면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번에는 이 책을 읽고 생각나는 구절들을 몇 가지 소개해보고자 한다. 무지를 드러내라2장 잔을 비우다 中소프트웨어 장인은 고객이나 동료와 맺은 튼튼한 관계를 통해서 평판을 쌓아간다. 무언의 압력에 굴복해서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얘기를 해주는 것은 튼튼한 관계를 쌓는 데 좋은 방법이 아니다. 사람들에게 진실을 말하라.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제 당신이 이해하기 시작했고, 그것을 해낼 방법을 배워 가는 중이라고 알려주어라...